9일까지 10대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
정치적 현안에 청소년 관심 고취 취지
참여 청소년 중 100명에게 NFT 지급
[파이낸셜뉴스] 블로코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애플리케이션(앱) 피클(Pikkle)에서 10대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 모의투표는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여러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현안에 대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블로코는 블록체인 투표 애플리케이션(앱) 피클(Pikkle)에서 10대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한다. /사진=블로코
투표는 오는 9일까지 진행되며 10대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메일 인증 또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쉽게 계정을 만들 수 있다. 계정을 만든 후 휴대폰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10대 청소년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청소년들 중 100명에게는 '청소년도 시민이다'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지급할 예정이다.
블로코 김종환 대표는 "지난 해 9월 대선후보 경선 시즌에 20대를 대상으로 정치에 대해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실제 20대분들을 만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청소년 대상 모의투표 캠페인도 젊은세대의 정치 참여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클은 한국방송대상 및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국내 대표 시상식 투표에서 활용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이다. 전세계 30여개국에서 발생한 810만개 투표의 무결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바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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