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네거티브 근절, 민주주의 축제로 만들 것"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2030 지지자들이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사진=김이강 예비후보 선대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6·1지방선거를 앞두고 SNS를 통한 젊은층의 정치 참여가 활발한 가운데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2030 지지자들이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2030 지지자들이 최근 유행하는 일명 '지구방위대 챌린지'를 따라 '서구방위대'라는 이름으로 길거리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를 본 시민들은 유쾌하고 즐겁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의 기적을 본받아 광주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김 예비후보의 의지를 표현한 '서울엔 한강, 광주엔 이강' 문구도 눈에 띈다.
퍼포먼스를 기획한 한 청년 지지자는 "소확행을 드리겠다는 김이강 예비후보의 공약과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소소한 즐거움 주고 싶다는 마음을 지지한다"면서 "기회가 되면 또 다른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근절시키고, 앞으로도 선거 문화를 민주주의의 축제로 만들어가는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대외협력관, 광주시 정무특별보좌관과 대변인 등을 지낸 '젊고 참신한 새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출마 핵심 키워드로 '소확행'을 꼽아 소상공인과 청년 그리고 구민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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