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한민국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위한 정책 제언
리플이 국내에서 컨퍼런스 개최는 최초 '눈길'
[파이낸셜뉴스]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 M&A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지비시코리아가 리플(ripple)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대한민국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을 위한 정책 프레임 워크’를 주제로 이번 달 27일 신라호텔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플(ripple)이 국내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플은 지비시코리아가 개발한 ‘M&A플랫폼(GMAP)’의 사회기여도를 고려해 공동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됐으며, 향후 지비시코리아와 상호 발전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GMAP은 최근 국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신뢰도 높은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획득하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비시코리아와 리플(ripple), 영국투자자문사 옥스포드 메트리카 (Oxford Metrica)가 공동 주최한다.
인수위 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해, 금융당국자, 정책입안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금융회사,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전문가 등이 대거 참가해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는 축사, 기조연설(Ⅰ,Ⅱ,Ⅲ), 특별보고, 패털토의(Ⅰ,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국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금융당국자의 입장과 시장관계자의 이야기를 망라하는 발표와 토의가 펼쳐진다.
우선 김병준 인수위 균형발전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윤창현 한국금융연구원장, 권오규 현대 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전 부총리)축사와 함께 날 행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메인 프로그램인 첫번째 기조연설은 리플을 대표해 리플의 CTO인 데이비드 스와츠(David Schwartz)가 ‘블록체인의 미래 (The future of blockchain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데이비드 스와츠가 설립한 투자회사 ‘폴리사인 (PolySign)’ CEO 잭 맥도널드가 ‘디파이의 미래(The Future of DeFi)’대해서 두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디지털금융정책 및 규제프레임 워크’에 대한 주제로 기조연설을 마무리 한다.
첫번째 패널토의 프로그램에서는 최수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전 금융위원장)가 금융감독당국자와 정책입안자들을 초청해 ‘디지털금융 플랫폼 육성을 위한 정책 및 스마트 규제’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
여기에 알고란TV 고란 대표는 시장 의견을 대변해 ‘신정부에 바라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제언’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리플과 지비시코리아간 협력 및 투자관계’에 대한 선언도 있을 예정이다.
컨퍼런스 참여를 원하면 온오프믹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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