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준법감시인.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보라비트(주식회사 뱅코)는 금융감독원 출신 이민영 준법감시인(사진)을 선임하고 자금세탁방지(AML)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보라비트는 금감원 출신 이사를 포함한 3인의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전문가(CAMS)와 AML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준법감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로 CAMS 자격소지자 5인을 충원하는 등 준법감시 업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라비트는 자체 개발한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크립토카드’를 고도화하고 결제시스템 ‘퍼플페이먼트’의 자금세탁방지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대구 보라비트 대표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등록된 가상자산 사업자로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FIU의 권고안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임직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전사 교육을 통한 금융권에 부합하는 수준의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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