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직동 주민들이 21일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10공구 직동 구간 방음벽 설치 이행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광주시 직동 주민들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10공구 직동 구간 방음벽 설치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방음벽 설치 직동 비상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소속 120여명의 주민들은 21일 방음벽 설치를 주장하는 집회를 했다.
주민들은 고속도로 신설 당시 주거단지를 관통하는 방음벽 설치가 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설계 과정에서는 방음벽 설치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민 대표단은 "공기업과 업체 경영진이 방음벽 설치 협의와 관련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며 "지역구 의원인 임종성, 소병훈 의원은 물론 광주시와 협력해 방음벽 설치 원안을 관철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소 의원은 방음벽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 대표단을 만나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으로 겪게 될 피해가 큰 만큼 하루 빨리 방음벽 설치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