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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손석희 대담 시청률 "60대 줄고 20대 늘어"

문재인·손석희 대담 시청률 "60대 줄고 20대 늘어"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침류각에서 손석희 JTBC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2.04.26.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문재인·손석희 대담 시청률 "60대 줄고 20대 늘어"
(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JTBC 손석희 전 앵커와 대담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2.4.26/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와의 대담 방송 둘째날(4월 26일) 시청자 수가 지난 25일 대담 방송 95만명보다 76만명으로 19만명이 줄었다.

26일 오후 8시50분부터 80분간 방송한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2회는 전체 연령대 중 60대이상 시청률 감소폭이 가장 컸다. 하지만 20대 시청률은 전날 대비 오히려 상승 폭이 가장 커 대조를 보였다.

시청률전문기업 TNMS에 따르면 문대통령 대담 둘째날 방송은 전날 대비 2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시청률이 하락했다.

60대이상 시청률이 전날 2.6%에서 이날 1.7%로 하락, 전체 연령대 중 하락 폭이 가장 컸다. 하지만 20대 시청률은 전날 0.8%에서 1.2%로 오히려 0.4%p 상승했다. 전날 시청률 2.1%에서 이날 2.4%로 0.3%p 상승한 50대 시청률 보다 상승 폭이 컸다.

문대통령 대담 둘째날 방송 중 분당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순간은 대담 마무리에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할 때로 시청률 4.1% (TNMS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문대통령과 손석희 전 앵커와의 특별대담 시청률이 2회 연속 4%대에 그쳤다. 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4.3%를 기록했다. 1회(4.4%)보다 0.1%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총 2부작으로 임기 5년 동안 공과를 짚었다.
검찰개혁, 남북정상회담, 부동산 문제, 한일관계, 여당의 대선 패배 후 차기정권과 문제 등도 다뤘다.

특히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계획에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집무실 이전은 국가의 백년대계인데 여론 수렴도 해보지 않았다"며 "일처리 방식은 수긍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