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7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공정경선 보장을 촉구하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중인 공재광 평택시장 예비후보를 찾아 면담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평택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공재광 전 시장은 28일 공정한 경선을 촉구하며 단식농성 3일차에 들어갔다.
공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며 "후보자간 경선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기본이자 반드시 지켜져야 할 헌법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공 예비후보는 지난 26일부터 단식농성중이다.
그는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평택 시민·당원 여러분들의 응원 한 마디 한마디가 다시금 용기를 갖게 한다”고 운을 뗐다.
공 예비후보는 “어제 늦은 시각 이준석 당 대표님과 유의동 국회의원님, 그리고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님 등을 비롯한 평택의 여러 지인분들께서도 격려차 방문해주셨다”며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평택 시민·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반드시 공정경선 요구를 관철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공 예비후보측은 전날에 이어 이날 오후 2시부터 제2차 공정경선 요구 총궐기대회를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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