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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X "클립에 세븐일레븐NFT 보관·사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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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에서 세븐일레븐 멤버십 NFT 보관·사용 지원
카카오톡 계정으로 가입 가능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을 통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 멤버십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NFT에 가상자산 클레이튼(KLAY)를 탑재한 '세븐NFT'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세븐NFT를 보유한 고객들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7000원 이상 결제하면 1일 1회 1클레이씩을 받을 수 있다.

그라운드X "클립에 세븐일레븐NFT 보관·사용 하세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는 세븐일레븐이 최근 발행한 멤버십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인 '세븐NFT'을 가상자산 지갑인 '클립(Klip)'에 보관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사진=그라운드X

이를 위해 그라운드X는 세븐일레븐 고객들이 발급받은 세븐NFT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오프라인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립을 통한 원스톱 자산관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세븐일레븐 고객들은 클립에 가입해 세븐NFT를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다.

클립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을 통해 접근 가능하다. 기존 카카오 계정을 활용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NFT, 멤버십, 인증서 등 클레이튼 기반의 다양한 가상자산을 클립에 보관한 뒤 전송할 수 있으며, 전송 이력 등도 관리할 수 있다. 그라운드X는 각종 가상자산을 클립에서 한 데 모아 관리하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그라운드X는 "클립을 통해 기업들은 별도의 지갑을 구축하지 않아도 고객 대상 NFT를 발행할 수 있고, 사용자들 또한 발급받은 NFT를 관리하고 오프라인 매장 등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클립의 편리성, 확장성, 안전성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