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민의힘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후보와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폐지를 공동 공약했다.
김정헌 후보와 유정복 후보는 영종국제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10일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폐지하기로 공동 공약했다.
영종국제도시는 송도·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의 3대 축으로 개발됐지만 영종 주민들은 당시 유일한 연육교인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인천 등을 통행할 때마다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했다.
이어 건설된 인천대교 또한 수도권 남부와 인천공항의 연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나 영종 주민들은 이 역시 비싼 통행료를 부담해야 했다.
두 후보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폐지하고 현재 1가구 2차량(경차 1대 포함)인 가구당 지원 차량 제한도 폐지 또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영업용 및 리스 차량과 법인 차량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정헌 후보와 유정복 후보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폐지를 위해 가용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중앙정부와 인접 지자체와의 협의도 관철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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