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 인사말씀 [사진=노사발전재단]
[파이낸셜뉴스] 노사발전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R.ENA 컨벤션에서 '2022년 제2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2021년부터 일터혁신 컨설팅의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전문가, 컨설턴트가 함께 사례를 공유하고 시사점을 도출해 현장에의 함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월 진행되고 있다. 2022년에도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조직역량강화’를 주제로 두 기업의 사례가 공유됐으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사회정책연구센터 반가운 센터장과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최영섭 원장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인 '에타'는 정수기 부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정수기 시장의 확대와 함께 외형적 성장을 하며 신규직원이 증가했다. 이에 비숙련자의 업무손실을 줄이기 위해 작업장 업무 매뉴얼을 정비하고, 신규 직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체계적 교육체계를 수립하고자 컨설팅을 신청하게 됐다.
두번째 사례인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는 경영상황 악화 및 기업경쟁력 하락으로 인한 침체적 조직문화 및 성장동력 저하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구성원 역량 및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체계 수립·운영을 통해 기업의 재도약을 기대하며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기업에서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체계가 안정적으로 수립되면 근로자 역량 수준 향상 및 인재 육성으로 이어져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3차 포럼은 ‘조직문화개선’을 주제로 6월 9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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