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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새 정부에 힘 되고 싶다"

'당구여제'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새 정부에 힘 되고 싶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1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대회에서 차유람이 LPBA 32강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2021.12.31./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당구 여제' 차유람 씨가 국민의힘에 '유세 서포터'로 입당한다.

지난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구 여제'로 이름을 날린 차 씨가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3일 오전 차씨의 인재영입식을 갖는다"면서 "체육인들이 코로나로 많이 힘들었다. 차씨는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당에 헌신하고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라고 언급했다.

'당구여제' 차유람 국민의힘 입당.."새 정부에 힘 되고 싶다"
31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PBA NH농협카드 챔피언십대회에서 차유람이 LPBA 32강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PBA 투어 제공) 2021.12.31. /사진=뉴시스화상


차씨는 향후 6·1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체육특보로 활동하며 향후 지방선거 유세지원과 홍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재 영입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인연으로 이어졌는데, 차씨는 과거 이 대표와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함께 출연했다.
차씨 측이 이 대표 측에 먼저 연락을 취해 선거 지원이 타진 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씨는 지난 2015년 작가 이지성씨와의 결혼 및 육아로 4년간의 공백기를 갖고 3쿠션으로 복귀했다. 두 아이를 키우는 30대 워킹맘이라는 부분에서 2030 여성 유권자들에게 소구력을 가지고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