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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손잡고 현지 영업 강화

우리아메리카은행,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와 손잡고 현지 영업 강화
신현석 우리아메리카법인장(왼쪽)과 문태영 코리니(Koriny) 대표가 지난 20일(현지시각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우리아메리카법인 본점 회의실에서 우리아메리카은행와 코리니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미국 현지법인(우리아메리카은행)이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 기업 코리니(Korin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임차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코리니는 개인 부동산 투자, 기업 사옥 매입 등 온·오프라인 부동산 상담을 제공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모기지대출, 기업대출 연계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미국 내 비거주자 대상 홈 모기지(부동산대출)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코리니의 온라인 기반 챗 상담 서비스와 연계하면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한국 내 잠재 고객의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또한, 양사는 오는 6월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과 미국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