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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농기계 업계 최초로 NFT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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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농기계 업계 최초로 NFT 발행
TYM의 'TORO' NFT. TYM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기계 기업 TYM이 업계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TYM이 발행한 NFT는 지난 4월 개최한 '2022 TYM 퓨처 컵- 헤리티지 x 비전 포 더 퓨처'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의 대상작 'TORO'다. ‘TORO’는 청년 농업 유입 증가세를 반영해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한 컨셉 트랙터다. 무인 자율주행 형태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 이동이 가능한 메카넘 휠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NFT는 들판을 달리는 황소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TORO’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내고자 3D 영상 작품으로 제작됐다. 특히 친환경적인 디자인임을 강조하기 위해 트랙터 상면의 태양열 패널과 후면의 배터리 팩을 실감나게 구현했다.

TYM의 첫 NFT는 NFT 플랫폼 ‘CCCV NFT’를 통해 100개 한정 발행됐다.

또 TYM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 NFT 발행을 기념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자 20명에게 NFT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8일부터 17일까지 TYM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 사장은 “농업에 대한 대중이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한 혁신 트랙터 디자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그 수상작을 디지털 자산으로 탄생시켰다는 점에서 이번 NFT 발행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TYM은 앞으로도 물리적 제약을 넘고 경험적 경계를 확장한 다채로운 미래 농업 세상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