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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그대가 조국, 두번 봤다"..정유라 "왜 20번 보시지..신종 정신병"

정청래 "그대가 조국, 두번 봤다"..정유라 "왜 20번 보시지..신종 정신병"
지난 19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지동시장에서 열린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의 6.1지방선거 출정식에서 찬조 연설에 나선 정유라씨. © News1 김영운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하루에 두번 봤다"며 "권장하고 싶다"는 감상평을 남긴 가운데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 정도면 내로남불은 신종 정신병이 아닐까"라고 비난을 쏟아냈다.

8일 정유라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청래 의원이 영화 '그대가 조국'을 하루 두 번 봤다고 말한 사실을 소개한 뒤 "기왕 볼 거면 한 20번 보시지 뭐 하러 2번밖에 안 봤냐"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그대가 조국, 두번 봤다"..정유라 "왜 20번 보시지..신종 정신병"
정청래 의원은 조국 사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을 앉은 자리에서 두번 연속 봤다며 /사진=뉴스1
앞서 7일 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대가 조국'을 보고 난 뒤 난생 처음 한 편의 영화를 하루 두 번 봤다"며 "한 번 볼 때 먹먹하더니 두 번 연속 보니까 상황정리가 더 또렷해지고 분노가 더 일었다.
영화 제목처럼 그대도 조국이 될 수 있기에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했다.

지난달 개봉한 '그대가 조국'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부터 각종 의혹 연루로 인한 사퇴까지 총 67일간의 과정을 담은 영화다. 이 영화는 8일 기준 누적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