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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우리넷이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한 사물인터넷(IoT) 관련 상장지수증권 기초자산 10개 종목 중 하나로 편입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상장한 상장지수증권(ETN) 종목 약명은 ‘TRUE FnGuide IoT ETN’으로,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하는 FnGuide IoT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는다. 해당 지수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IoT 산업과 관련성이 높은 10종목 이내로 선정해 기초자산으로 편입한다.
우리넷은 광 패킷 전송 장비, 이음5G, 엑세스 게이트웨이(AGW), 셀룰러-사물인터넷(IoT) 등 유무선 네트워크 구성 제품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주력 사업은 광통신 유선 사업이지만 무선 영역 사업을 준비 및 전개해오면서 IoT 기술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 ‘5G 특화망(이음 5G)’ 수요 확대에 발맞춰 ‘이음5G IoT 모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정부와 통신사의 5G 인프라 확대에 맞춰 5G를 스마트팩토리(산업), 스마트팜(농업), 스마트시티(도시) 등 수직 계열화한 사업 분야에 적용하는 5G 버티컬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우리넷 관계자는 “이번 ETN 자산 편입은 IoT 분야에서 우리넷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선, 무선 제약 없이 자유로운 통합 기술로 5G 특화망 IoT 사업을 적극 추진해 성장세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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