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드래곤플라이의 자회사 디에프체인이 NFT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17일 디에프체인의 자체개발 P2E(Play to Earn) 서비스 플랫폼인 ‘인피니티 마켓’이 메타콩즈(Meta Kongz)와 파트너쉽을 통해 ‘메타콩즈 플레이(가칭)’으로 명칭을 변경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타콩즈 플레이’는 국내 1위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브랜드인 메타콩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MKC(메타콩즈 코인)를 통해 인게임 아이템 구매 및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디에프체인의 ‘인피니티 마켓’은 이미 가입자 15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P2E 메카인 동남아와 중남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FPS(1인칭 슈팅 게임), 액션,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P2E 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인피니티 마켓’은 올해 메타콩즈 IP를 활용해 PFP(프로필을 위한 그림) 발행사업과 컨텐츠 독점 개발을 시작했다. 그 후 마켓 내 P2E게임 ‘픽셀그라운드’의 첫 PFP를 완판시킨 바 있다.
한편 NFT는 최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NFT 시장 규모는 410억 달러(약 51조 원)에 달한다. 이에 발맞춰 디에프체인도 메타콩즈와의 ‘메타콩즈 플레이’ 출범을 통해 이미 확보된 가입자 풀 안에서 NFT홀더, 컨텐츠, 마케팅 채널, 브랜드 인지도 등을 확대하며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메타콩즈 플레이 출범으로 이미 우리가 준비해 놓은 P2E와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메타콩즈의 강력한 IP를 통한 브랜드 강화와 세계관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플랫폼, 브랜드, 콘텐츠가 모두 준비된 ‘메타콩즈 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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