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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반짝 급등 피로감...'쉬어가자'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반짝 급등 피로감...'쉬어가자'
가상자산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17% 하락한 26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4% 하락한 143만95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17% 하락한 26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4% 하락한 143만95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미국 뉴욕증시 강세 소식에 각각 2797만원과 153만5000원에 고점을 형성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간밤 나스닥 지수는 2.51% 상승 마감했다.

가상자산 투자관리회사 아카의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은 "짧은 기간에 30~50% 하락하는 것은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던 일이라 전례가 없다고 할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산업내 곳곳에서 안좋은 일들이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역사적으로 처음 발생하는 나쁜 일"이라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4516.94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39%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1.64% 상승했다.

[코인브리핑] 비트코인, 반짝 급등 피로감...'쉬어가자'
22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4516.94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39% 상승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1.64% 상승했다./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4조원으로 전일보다 53.96% 증가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4조원으로 전일보다 62.55% 늘어났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6.03%이다.

대다수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데이터저장 서비스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7.59%로 가장 컸다. 그러나 오라클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웨이브(WAVES)로 같은 시간 기준 9075원으로 전날보다 44.51% 상승했고, 이에 따라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172.77% 상승, 9102억원을 기록했다.

스토리지(STORJ)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1169.49%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12.12% 상승해 934원으로 해당 종목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 중 고가가 저가 825원 대비 23.64% 높은 1020원으로 나타나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기준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2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공포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1.72% 하락했다.

* 코인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