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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美 증시따라 비트코인도 상승..반등기회 잡나

[코인브리핑] 美 증시따라 비트코인도 상승..반등기회 잡나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1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7% 오른 27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4% 상승한 149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1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07% 오른 27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84% 상승한 149만4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2610만5000원과 137만3500원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전환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는 1.62% 상승 마감했다.

오안다 아메리카의 수석 분석가인 에드워드 모야는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지만 아무도 지금이 바닥이라는 확신을 못하고 있다"라며 "비트코인은 당분간 변동성이 큰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솔라나가 모바일 기기 개발사 오솜과 협력해 웹3.0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 창립자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안드로이드 웹3.0 스마트폰인 Sag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6.67인치 안드로이드폰에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앱(DApp), 전자지갑 등의 서비스가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4592.98포인트로 전날보다 5.4%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6.49% 상승했다.

[코인브리핑] 美 증시따라 비트코인도 상승..반등기회 잡나
24일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4592.98포인트로 전날보다 5.4% 상승했다. /사진=fnDB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13.76% 감소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17.84% 감소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10.48%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스토리지(STORJ)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840.9%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51.42% 상승해 1225원으로 해당 종목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장 중 고가가 저가 804원 대비 58.58% 높은 1,275원으로 나타나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

거래대금이 3877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웨이브(WAVES)는 같은 시간 기준 8185원으로 전날보다 6.16% 상승했다.

테마별로 보면 75%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데이터저장 서비스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32.24%로 가장 컸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3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공포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0.85% 상승했다.

* 코인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