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가 25일 복역중인 수용자들을 위해 생수와 복달임용 생닭 300마리를 울산구치소에 기부했다. /사진=울산구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중복을 앞두고 울산구치소 교정협의회(회장 권창규)가 25일 생수 6000병과 생닭 300마리를 울산구치소에 기부했다.
울산구치소 측은 기부받은 생수를 냉장고에 얼려 두었다가 폭염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지급하고, 생닭은 중복인 26일 닭찜으로 조리해 전 수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권창규 교정협의회 회장은 “이번 기증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수용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수용자들이 건전하게 수용생활을 하여 하루빨리 행복하게 사회로 복귀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영광 울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무기력해지기 쉽다”며 “중복에 닭찜을 지급함으로써 수용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수용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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