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테크 플랫폼 스위치원 관련 이미지. 스위치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온라인 전용 환전 서비스 '스위치원'이 정식 버전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위치원은 올 1월 베타 버전을 출시해 수수료 없이 간편하고 투명한 환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사업 초기 금융위원회 한국 핀테크 지원센터의 지원, 벤처 캐피탈(VC) 투자, 팁스 선정 등 총 20억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중 은행들과 협업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위치원 앱으로는 하나은행 비대면 외화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번 정식 버전 앱에서는 하루 1000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었던 베타 버전과 달리 하루 최소 10달러부터 최대 4000달러까지 자유롭게 환전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됐다. 또 UI·UX 개편을 통해 실시간 환율 계산과 지난 거래 내역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위치원 관계자는 "하반기 IOS 버전 앱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단순히 무료 환전 서비스를 넘어 더 많은 사용자가 온전히 글로벌 금융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환테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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