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위 NFT 거래량을 자랑하는 메타콩즈가 보상 가상자산(코인)인 MKC(메타콩즈)를 이더리움으로 재발행할 것이라는 소식에 드래곤플라이도 강세다. 드래곤플라이는 메타콩즈와 IP(판권) 독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6일 드래곤플라이는 전 거래일대비 65원(+3.61%) 상승한 1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메타콩즈 운영을 맡게 된 멋쟁이사자처럼은 최근 기존 클레이튼 기반이었던 MKC를 이더리움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오르빗 브리지를 거쳐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으로 래핑하는 기술을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브리지 활용을 잠정 중단하고 이더리움에서 새롭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날짜는 미정이다.
이더리움에 관해선 기존 작업증명(PoW)인 합의 매커니즘을 지분증명(PoS)으로 변경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은 가상화폐 중 시가총액 1위다. 드래곤플라이는 합작 자회사인 디에프체인을 통해 인피니티 마켓에서 출시하는 게임 IP를 활용한 PFP(프로필 사진) 발행 사업을 메타콩즈와 독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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