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서백 기자】 강릉시가 최근 명주예술마당에 조성한 실외정원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강릉시는 최근 명주예술마당에 조성한 실외정원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강릉시 제공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공모에 선정, 총 5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명주예술마당 실외 부지 1,080㎡에 강릉읍성의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생활정원 및 주제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유휴공간에 수목 1,132주, 지피류 9,511주를 식재하고 휴게 시설을 마련하였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실외정원의 정취를 느끼며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명주예술마당 생활밀착형 숲은 명주동 구도심과 대도호부관아와 인접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와 사계절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으며, 향후 야외 공연·전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이 중요시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히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실·내외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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