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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창립 이래 24년간 총 보증공급 12조 돌파

하반기에도 소상공인 경제 연착륙 위해 최선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창립 이래 누적 보증공급 실적 12조원을 돌파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제9대 인천시의회 상반기 실적 보고에서 누적 보증공급 실적 12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보증공급 11조원을 달성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1조원의 추가 공급성과를 거둔 것이다. 올 연초부터 인천시 코로나19 피해 특례보증, 연착륙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을 큰 규모로 진행한 결과로 보인다.

올해로 24주년을 맞이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998년 4월 창립한 이래 소상공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위기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에게 약 3조9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해 인천시 경제방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 7개월간 인천신보는 지역소상공인에게 1조원을 공급해 올해 보증목표를 이미 달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 ‘지하도상가 활성화 특례보증’, ‘재개발지역 활성화 특례보증’, ‘일자리창출 특례보증’등 정책 맞춤형 자금을 시행해 보증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연착륙 상환유예 자금’을 통해 소상공인 사업부채의 단계적 감소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예비 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자 사전보증’과 성실실패자의 재기를 돕는 ‘재도전 특례보증’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근 인천신보 상임이사는 “지역경제 위기가 끝날 때까지 방심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