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G CNS가 인도네시아 새 수도인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스마트시티 설계 사업을 컨설팅한다는 소식에 LG헬로비전의 주가가 장중 오름세다.
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LG헬로비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5.55% 오른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LG CNS는 주요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의 스마트시티 설계 사업을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요 관련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동칼리만탄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설계 컨설팅 업체로 LG CNS를 선정했다.
LG CNS는 대중교통 시스템, 전기자동차 도입 등 기본 계획 수립을 맡는다.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사업의 총 규모는 40조~50조원대로 알려졌다.
LG헬로비전은 LG CNS와 같은 LG그룹으로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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