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고객 유치, 단골고객 만족도 높일 수 있어
실무 도움 주는 솔루션에 더해 마케팅도 강화
네이버가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 내에 로컬SME 마케팅을 돕는 ‘플레이스 쿠폰’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플레이스 쿠폰’ 솔루션 관련 이미지. 네이버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로컬 중소상인(SME)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규고객을 유치하거나 단골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스 쿠폰'이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 내 가게 정보를 등록한 로컬SME는 △스마트콜 △네이버 예약 △네이버 주문 등 사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솔루션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플레이스 쿠폰'은 고객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점주가 직접 발행하고 배포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이다.
쿠폰의 종류로는 △할인쿠폰 △증정쿠폰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할인 금액이나 할인율, 증정상품의 정보는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쿠폰 조건도 정할 수 있다. △가게에 방문하거나 △네이버로 예약하거나 △네이버 주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환경을 정하고, '3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 사용조건도 설정 가능하다.
이렇게 발급한 쿠폰을 내 플레이스 페이지에 게재하면 고객이 다운로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추후에는 사장님이 직접 내 가게 혜택을 받아보는 고객에게 '톡톡 마케팅 메시지'로 쿠폰을 전송할 수도 있게 된다.
톡톡 마케팅 메시지와 쿠폰 솔루션을 시작으로 스마트플레이스가 로컬SME의 영업 실무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더 나아가 SME가 성장을 가속하고 단골을 관리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으로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네이버 측은 전했다.
권혁상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리더는 "스마트플레이스는 한 발 더 나아가 SME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혔다"며 "장기적으로 가게 홍보, 리소스 절감, 마케팅, 전략 분석 등 로컬SME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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