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


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귀성객에게 인사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역을 방문해 부산행 무궁화호 승강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근무하시는 노고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서울역을 방문했다. 정부는 국무조정실장, 총리비서실장, 질병청장, 보건복지부2차관,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지자체 등은 서울 중구청장, 중구보건소장, 한국철도공사 서울역장 등이 함께 했다.

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서울역 방역현장 둘러보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은 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2.9.9 kimsdoo@yna.co.kr (끝)

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서울역에서 귀성객 방역안내 하는 한덕수 총리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역을 방문해 귀성객들에게 리플렛과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방역안내를 하고 있다. 2022.9.9 kimsdoo@yna.co.kr (끝)

한총리 "확진자수 줄지만, 안심하기는 일러"
서울역에서 귀성객 방역안내 하는 한덕수 총리 = 한덕수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첫 날인 9일 서울역을 방문해 귀성객들에게 리플렛과 마스크를 나누어 주며 방역안내를 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온 국민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일상 방역수칙과 의료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먼저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서울 중구 보건소장(윤영덕)으로부터 검사소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한 총리는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국민들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연휴에도 쉬지 못하시고 근무하시는 노고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한 총리는 서울역 맞이방으로 가서 귀성객 방역안내 행사를 가졌다.

한 총리는 고향 방문을 위해 서울역을 찾은 귀성객에게 일상 방역수칙과 의료이용 방법이 담긴 안내서와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연휴 중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명절 인사를 드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