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부품 제작 특화 교육과정(판금부품 제작, 복합재 부품 제작)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항공부품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산업체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기 부품 제작 특화 교육과정(판금부품 제작, 복합재 부품 제작)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4∼16일 3일 간 항공MRO과 기체실습실에서 진행된 ‘항공기 판금 부품 제작 과정’에는 항공MRO업체, 드론 개발업체 등 총 24명이 참석해 항공기 부품 판금 개요, 판금 공구 및 장비, 판금 공정 및 검사기준, 판금 실습(판금 성형, 판금 조립, 판금 수리) 교육을 진행했다.
또 복합재실습실에서 진행된 ‘항공기 복합재 부품 제작 기본과정(9월 19∼21일)’에서는 항공MRO업체, 복합재 부품 제작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업체 재직자 16명이 참석해 항공기 복합재 개요, 복합재료 종류, 항공기 복합재 본딩, 복합재 가공 및 검사 방법,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래미네이트, 샌드위치 구조 패널)과 복합재 부품 가공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28∼30일 ‘항공기 복합재부품 제작 심화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항공기 복합재 생산기술, 복합재 수리 이론, 복합재 부품 본딩 실습, 복합재 수리(핫본더) 실습, 복합재 비파괴 검사 실습(A-Scan) 등이 진행된다.
10월에는 항공부품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항공부품산업 입문과 정(10월 12∼14일)이 개설될 예정이다. 각 과정별 교육 시간은 20시간으로 총 3일이며, 교육비와 교재비, 식비 등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항공정비(MRO)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전문교육기관으로써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항공기 기종교육과정(정비)’, ‘B737 Engine Run-up’과 ‘항공기 복합소재 제작·수리’ 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해 전문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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