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백령, 대청, 소청 주민들의 이동권 개선 및 원활한 연료 수송을 위해 건조 중인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연료운반선)의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옹진군 최초 자체 건조 여객선이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선명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접수한다. 공고일 이전 옹진군에 주소를 둔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응모 건수는 1인 1건으로 제한된다.
공모 희망자는 옹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제안서를 내려받아 오는 10월 8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옹진군은 제출된 작품에 대해 직원 심사와 군청 간부 평가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며 심사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상은 옹진군 농수특산물 쇼핑몰 ‘옹진자연’에서 사용 가능한 구매포인트로 대상(1명)은 50만원, 우수상(2명)은 20만원, 장려상(2명)은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내년 운항하게 될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연료운반선)에 개성 있는 색깔을 입혀줄 이번 선박 명칭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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