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6일 22개 프로그램 진행
자전거대회·침묵요가·영화 관람 등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16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 '2018 한강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이 '나홀로 요가'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16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올해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은 총 2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강의 가을을 달려보는 '한가한-자전거대회', 함께 걷는 '브릿지워크서울', 노을과 함께하는 침묵요가 프로그램 '나홀로 요가' 등이다.
문화·교양 프로그램은 인기 작가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한강책방', 한강변이 영화관으로 변신하는 '한강무비나잇',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들려주는 한강 이야기 '한강탐구생활' 등이다.
이 외에도 광나루 드론공원에서 진행되는 '한강코딩드론교실', 한강을 주제로 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 漢江',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즐기는 '메타버스 서래섬'이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은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한강페스티벌을 통해 계절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며 "여름에 이어 이번에 준비한 한강페스티벌-가을을 통해 가을 한강의 낭만과 정취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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