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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UAM 혁신 공로..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서 수상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 등 UAM 상용화 기반 구축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SKT)이 민관 협력 등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SKT는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한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 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모빌리티혁신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 UAM 혁신 공로..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수상
SK텔레콤이 국내 UAM 상용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엘지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 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CO담당(왼쪽)에게 ‘모빌리티혁신상’을 수여하는 장면. SKT 제공

SKT는 2019년 UAM 사업화 준비에 착수했으며 이듬해 정부 주도 협의체 ‘UAM 팀 코리아’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또 국내 UAM 상용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와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 참여했다.

SKT는 민간 차원에서 UAM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고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에서 실감형 체험부스를 통해 UAM 서비스 미래상을 제시했다.

SKT는 지난해 전사 UAM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모빌리티 혁신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UAM 연구 및 실증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SKT는 UAM 기체·운항분야 글로벌 협력사인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과 양사 CEO 주도의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협업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UAM 실증 초기 단계부터 독보적인 연구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용식 SKT 커넥트인프라컴퍼니(CO)담당은 “SKT는 앞선 ICT 역량 및 K-UAM 드림팀 컨소시엄 차원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