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호텔서 개최..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
SK그룹 17개사 참여..AI, 반도체, 클라우드 등 총 127개 기술
SK 내·외부 연사 키노트 스피치, 기술 체험, 토론 세션 등 다양해
[파이낸셜뉴스] SK그룹 종합 기술전인 ‘SK 테크 서밋 2022(SK 테크 서밋)’이 3년 만에 오프라인 중심으로 열린다.
SK텔레콤(SKT)은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 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에서 SK 테크 서밋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그룹의 종합 기술전 ‘SK 테크 서밋 2022’ 참가 등록을 시작했다. 사진은 신청 웹사이트 이미지. SKT 제공
‘SK의 기술이 만들어 가는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SK 테크 서밋에는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등록은 10월 11일부터 관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SK 테크 서밋은 SK 기술 역량을 결집해 기술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는 취지의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SK그룹 17개사가 참여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자동화된 머신러닝(Auto ML),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총 10개 분야 127개 기술에 대한 발표와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테크 기업도 발표와 전시를 함께해 대내외 기술 공유와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SK 테크 서밋 첫날에는 SKT 이종민 미래R&D 담당과 SK㈜ C&C 차지원 AI/데이터 플랫폼그룹장이 각각 ‘AI 기술이 만들어 가는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 ‘누구나 AI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김기완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이 아마존이 지향하는 기술과 미래 전략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또 구글 기술부서의 에스티 쳉 지속가능성 총괄 임원이 구글의 기술이 지속 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SK 테크 서밋 참석자는 △SKT의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AI 기술 △SK(주) C&C의 AI, 데이터, 클라우드 중심 디지털 전환 혁신 사례 △SK하이닉스의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이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할 수 있다.
AWS코리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발표 세션을 진행하고, 깃허브(Github)는 협업과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DevOps)을 주제로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SKT 안정환 기업문화담당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을 더욱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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