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동시에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ISO 9001은 품질경영과 관련해 기업이 이를 위해 얼마나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인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BGF리테일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별도팀(TF)를 구성해 올 한 해 동안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프로세스를 정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매뉴얼 등 제반사항을 마련하고 내부 심사 제도를 도입해 위험성 평가 및 임직원 교육 등을 실행했다. 또 관련 법규를 반영한 지침과 절차를 준수해 모든 업무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BGF리테일은 임직원 건강진단 및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보건에 대한 내용도 추가로 신설했으며 교육 훈련 계획, 안전보건 터틀차트, 위기 관리 시나리오 등을 바탕으로 임직원 안전을 점검하고 관련 프로그램들을 보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품질 경영도 강화한다. BGF리테일은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 유통, 점포, 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일원화된 품질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품질경영 매뉴얼을 통해 상품 개발, 물류, QC을 비롯해 고객 대응에 이르기까지 업무 표준화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해 2021년 '품질안전관리시스템(Quality Safety System)'을 도입했다. 제조사 품질 데이터와 식약처의 공공데이터가 결합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CU에서 판매되는 상품의 잠재적 리스크를 예측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수행한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기업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와 사회적인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내부적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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