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 모래내시장 등 긴급 시설 안점검검
유사 안전사고 방지 대책 및 안전요원 추가 배치 지시
유정복 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대규모 인명사고가 발생한 핼러윈데이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주요 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차 상황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지역 내 주요 시설을 찾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시는 유 시장 주재로 어제 1차 상황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 2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를 마친 후 유 시장은 11월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릴 예정인 인천문학경기장을 찾아 안전 조치 등을 사전 점검했다.
이어 상가건물형 중형시장인 모래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화재 취약시설 등 안전 대비상황을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빠른 시일 내 소방, 군.구,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취약지역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하도록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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