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컴투스는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주식 99만주(약 4.2%)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는 “SM엔터의 현재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으며 향후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으로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이른바 ‘백기사’ 등 주주총회에서 특정 방향 의결권 행사를 목적으로 투자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에스파(aespa) '걸스(Girls)' 리믹스 싱글 음원 커버 2022.10.21.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컴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SM엔터와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이 예상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양사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와 사업 노하우 등을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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