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올해 9월 매출 랭킹 관련 이미지. 카카오픽코마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픽코마의 글로벌 만화 플랫폼 '픽코마'가 9월 한 달 동안 일본 앱마켓에서 게임 포함 전체 애플리케이션(앱) 통합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데이터에이아이의 집계에 따르면, 픽코마는 올해 9월 기준 △일본 전체 앱(게임 포함) 매출 1위 △글로벌 만화 앱 매출 1위 △글로벌 전체 앱(게임 제외) 매출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코마는 일본 출판사들이 출간하는 만화, 소설 및 한국, 일본, 미국 등 해외 각국의 인기 웹툰을 앱과 웹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올해 3·4분기 기준 픽코마의 월간활성사용자(MAU)는 1000만명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픽코마는 지난 해 9월 유럽법인 '픽코마 유럽'을 설립하고 올해 3월 프랑스에서도 동명의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김재용 카카오픽코마 대표는 "픽코마는 누구나 장소와 시간에 제약없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니즈에 맞춰 폭넓은 콘텐츠 라이브러리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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