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삼성 TV로 '게이밍 허브'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홈게임족을 위한 '엑스박스(Xbox)' 게이밍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대상 TV는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는 △KQ43QNB90와 KQ50QNB90, 삼성디지털프라자 직영점에서 판매하는 KQ85QNB90이다. 삼성닷컴은 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삼성 디지털프라자 직영점은 12월 한 달간 진행된다.
게이밍에 특화된 해당 제품을 구매하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이용권과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 TV 사용자는 게이밍 허브를 통해 별도의 콘솔 게임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엔비디아 지포스나우(GeForce NOW)가 제공하는 수백 개의 인기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이밍 허브는 스마트 허브 화면에 게임 전용 탭이 추가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게임 앱뿐만 아니라 최근에 실행된 게임, 추천 게임, 게임 동영상 등 관련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 제공한다. 유튜브와 트위치 등도 게임 허브에 직접 연결 가능해 게임을 하며 음악과 콘텐츠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콘솔 게임기 없이 TV 만으로 다양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이밍 허브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 TV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성능과 게이밍 허브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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