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횡성=서백 기자】 강원도 횡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가 국산화율 87% 등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도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 화물차 전량인 123대을 납품한다 고 10일 밝혔다.
10일 강원도는 횡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가 국산화율 87% 등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년도 우편배달용 초소형 전기 화물차 전량인 123대을 납품한다 고 밝혔다. 사진=강원도 제공
10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123대 납품은 지난해 139대 납품에 이어 두 번째로 납품하는 것으로, 우정사업본부의 2022년도 우편사업용 초소형 전기자동차 운용리스 사업 123대에 전기차 운용리스 공급사로 선정된 롯데오토리스와 차량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2월 말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한편, ㈜디피코에서 납품되는 초소형 전기화물차(포트로)는 국내 중소기업이 순수 제작한 제품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87%까지 올렸다.
또한, 에어백·후방영상·후진 경보음·접근 경보음까지 안전성을 강화한 우편배달용 맞춤형 전기차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19년도부터 우편 배달원의 안전사고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자 우편 배달용 이륜차를 안전한 친환경 전기차로 단계적 교체 추진 중이다.
한편, 강원 횡성형 일자리 기업 ’㈜디피코‘는 현재 고용인원 164명 중 지역인재를 115명고용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피코의 포트로 차량의 납품하게 된 것은 포트로만의 강점인 높은 국산화율과 적재량, 슬라이딩 도어 적용 승·하차 편리성, 안전성 등 가성비 좋은 전기차로서의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 우편물 배달업무용 차량 추가 공급을 통해 전국의 공공기관·법인·유통업체 등에 대한 판로 확보와 대국민 홍보를 할 수 있어, 전국적인 판로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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