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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컨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출시 내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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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아레나 P2E 버전은 프로젝트 중단

[넷마블 컨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출시 내년으로 연기
넷마블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넷마블 제공.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대체불가능토큰(NFT)·블록체인 시스템 접목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모두의 마블' 후속작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의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P2E(돈버는게임·Play to Earn) 접목을 예고했던 지식재산권(IP) 개발은 일부 중단됐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1일 올 3·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는 (내년) 1·4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고,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은 12월 얼리억세스 시작 후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고 진행하며 자연스레 정식 출시로 전환해 나갈 예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두의 마블: 메타월드 올해 1월 넷마블이 신작 라인업을 대거 소개하며 연내 출시를 예고했던 IP다. 출시 일정이 다소 미뤄지게 된 셈이다.

오는 17일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출품하는 작품들의 출시 예정 시기도 공개했다.

권 대표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는 2023년 3·4분기, '하이프스쿼드'는 2023년 2·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P2E 버전을 입히려 했던 '몬스터 아레나' P2E 버전은 개발이 중단됐다.

그는 "몬스터 아레나 P2E 버전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본 결과 시장 경쟁력을 갖기 어렵다고 판단해 프로젝트를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