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뒷줄 가운데)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열린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선우 신나는조합 이사장(뒷줄 오른쪽 첫번째), 전진 소이프 이사(뒷줄 왼쪽 첫번째)및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씨티은행은 신나는조합과 지난 21일 서울 중구 소재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원활한 사회 진출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나는조합과 함께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혁신적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자립준비청년 당사자만 참여 가능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적용한 창업 아이디어'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에는 당사자 소통 커뮤니티 플랫폼 '자네(자립준비청년 네트워크)'를 소개한 박강빈씨, 최우수상은 봉제, 패션 디자인 교육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안한 '의식주의', 우수상에는 플리마켓 공방카페 모델을 제시한 모유진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드림투게더 창업 프로그램' 내 아이디어 검증 및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 전문 멘토링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올해부터 새로이 시작하는 이번 공모전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성공적인 사회 진입과 자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씨티은행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위한 준비 단계부터 안착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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