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토트넘)이 가장 뛰어난 스타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2일(한국시간) 영국 BBC 팟 캐스트 '매치 오브 더 데이 톱 10'에서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전 축구선수 마이카 리차즈가 출연해 손흥민을 두고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리차즈는 "나는 손흥민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우리는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영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날 때 뭔가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어떤 것에서 뭔가를 만들 수 있다. 손흥민은 경기장 어디에서나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리차즈는 이어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에서 뛰는 것처럼 역습에 능한 팀에 완벽한 선수다.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상대에게 어느 정도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직전 대회인 2018 월드컵에서 독일을 상대로 쐐기골 및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리차즈는 이러한 손흥민의 이력을 두고 또 한 번 깜짝 성적을 낼 것을 기대한 것이다.
영국 'HITC' 또한 손흥민을 두고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정말로 스타가 될 수 있다. 거의 이야기되지 않고 있지만 한국에는 놀라운 선수단을 갖췄다"며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 A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고, 이강인과 같은 선수들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한국 수비가 조직력을 갖추고 위혐지역에서 손흥민에게 공을 가져다주는 한 그들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달 2일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마르세유 원전 경기에서 왼쪽 안와골절 부상으로 쓰러졌다. 4일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최근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며 훈련에 임하는 등 출전 의지를 보이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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