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왼쪽부터)이 24일 대전 유성구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에서 대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신한금융그룹이 대전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2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20년부터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출범했다. 서울·인천·대구·제주·베트남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스타트업 총 480여개를 육성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전 스타트업 타운 조성 △혁신창업기업 발굴·육성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등의 분야에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 개소식도 진행됐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은 신한 스퀘어브릿지가 대전에서 육성할 스타트업들이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로 사용하게 될 공간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축사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이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대전 지역 스타트업들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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