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청첩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이 다음달 23일 ‘23세 연하’ 아내와 ‘가족 없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다.
박수홍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을 통해 다음 달 23일로 날짜가 적힌 청첩장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수다홍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홍! 영상을 통해 “인생의 힘든 시기를 함께 겪으면서 저희 두 사람 더욱 단단해졌다"며 "저희 같은 어려움을 겪은 분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행복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애완묘) 다홍이랑 저희 두 사람,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찾아오길 축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현재 장기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온 친형 내외와 법적 분쟁 중인데다 부모가 친형을 지지하는 형국이라 가족은 불참하고, 박수홍의 지인들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수홍은 ‘라디오스타'에서 "꼭 면사포를 씌워주고 싶어 결혼식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수용 인스타그램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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