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수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할로윈 인파 사고를 계기로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여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비상 시 직원들의 초기 응급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미추홀소방서의 지도로 상수도 공직자 160명에 대해 2회에 걸쳐 본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해 교육용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운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하고 안전보건 예방·대응 매뉴얼 운영, 주기적 안전교육 등 재해예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응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수도 공직자들이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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