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좋은 곳 사진으로 담아 내
일반 시민 위한 정원 관리 방법도 소개
연간 태화강 국가정원 관리 내용도 포함
2023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수려한 풍경 사진과 정원 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된 ‘2023년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이 제작된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 달력의 월별 대표 사진으로는 (1월) 은하수길, (2월) 십리대숲, (3월) 왕버들마당, (4월) 태화강(갓), (5월) 초화원(꽃양귀비&수레국화), (6월) 십리대밭교, (7월) 대숲산책로, (8월) 무궁화정원, (9월) 핑크뮬리&팜파스그라스&흰말채나무, (10월) 국화정원, (11월) 물억새, (12월) 조류생태원(떼까마귀 & 갈까마귀) 등이다.
달력은 탁상형으로 제작되며 아름다운 태화강 국가정원의 풍경과 더불어 테마정원별 개화시기 및 관리 정보 등을 담았다.
또 비료주기, 가지치기, 잡초 제거, 식물 동해 예방 등 정원의 세부 관리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연간 국가정원 관리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담아내 담당 공무원들이 실무에 활용할 수 있고 국가정원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또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에 실려 있는 정원 관리 방법
달력은 울산시, 시의회, 5개 구·군 등과 정원 관리에 참여하는 시민단체, 민간정원 및 공동체정원, 각 시·도별 정원관련 부서, 산림청 등에 전달하고 국가정원 누리소통망 홍보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달력은 주제정원별, 시기별 관리방법을 담고 있어 국가정원 유지관리 업무의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원의 관리 내용을 매년 정리하고 이력을 기록해 태화강 국가정원만의 관리 방법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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