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2 APAN STAR AWARDS’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9.29/뉴스1 /사진=뉴스1화상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과 함께 송중기의 열애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이 뜨겁다.
네티즌은 송중기의 열애 상대를 찾느라 여념이 없는데,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앞서 9월 29일 송중기는 드라마 ‘빈센조’로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때 송중기가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이름 '케이티'가 힌트가 됐다.
그는 이날 함께 작업한 감독, 작가, 배우 그리고 매니지먼트 관계자들 이름까지 호명한 뒤 가족을 언급했다.
“대전에서 (이 방송을) 시청할 아버지 어머니 형 형수님 동생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 이름, 마야와 안테스는 케이티의 반려견 이름으로 추측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송중기는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에 여자친구와 동행했다. 당시 동영상에서 송중기 옆에 있는 여성의 모습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외양과 유사해 이런 추측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추측에 소속사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팬들은 송중기가 여자친구를 공식석상에 대동한 행동에 더욱 애정을 표했다. 또 상대가 한국 여성이 아니고 외국인 여성이라 놀랍다면서도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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