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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사 무단진입 민주노총 관계자 3명 '추가 연행'

노란봉투법 촉구하며 이틀 전부터 당사 점거 농성
앞서 26일 2명 현행범 체포된 데 이어 추가 연행

민주당사 무단진입 민주노총 관계자 3명 '추가 연행'
유최안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부지회장이 27일 민주당사에서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농성하다 쓰러져 실려 나오고 있다.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당사 건물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민주노총 관계자 3명이 추가로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 건조물 침입 등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관계자 3명을 체포했다.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비롯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소속 조합원 등 7명은 지난 26일 오전 8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에 기습 진입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당 대표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 가운데 조합원 2명이 앞서 26일 현행범 체포됐으며, 이날 당사에서 스스로 내려온 3명이 추가로 연행돼 총 5명이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박 부위원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