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사진=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2억4천만 원을 확보하면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5건으로 공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덕정도서관 전면 리모델링,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양주시지회 건물 개보수,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근린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한산리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양주시 남면 한산리와 은현면 봉암리를 연결하는 1.65km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의 실시로, 교통사고가 빈번한 협소한 도로를 개선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코로나19 지속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민호·이영주·박재용 경기도의원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 현안의 조속한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온 성과로 분석된다.
강수현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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