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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역할 할 것”

취임 100일 성과와 미래성장 비전 발표
공단 부채 700%→100% 이하로 낮춰 재무건전성 확보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 역할 수행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역할 할 것”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공단의 미래성장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환경공단이 정확한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인천지역 환경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9일 취임 100일을 맞아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그동안의 성과와 공단의 미래성장 비전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인천환경공단의 대표 하수처리공법을 개발해 투명하고 정확한 환경정보를 시민과 기업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지난해 9월 30일 취임한 이래 100일의 짧은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서비스 제공과 인천의 환경을 책임지고 선도하는 환경전문공기업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혁신과 변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최 이사장은 고유사업 내실화를 위해 안정적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물론 하수슬러지 함수율 저감, 하수처리수 재이용 확대, 소각열 지역난방 확대 등 자원순환 제고에 앞장섰다.

시민들에게 좀 더 쾌적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악취측정 드론을 도입하고 악취 지도도 8개에서 10개로 확대 하며 투명한 정보에도 앞장섰다.

또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정 MOU 체결, 인천탄소중립 특별 심포지엄 개최, CCUS 기술 이해 및 적용 특별 심포지엄 개최, 인천환경연구협의회 구성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다양한 추진 사업들은 인천이 탄소중립 실현에 한발 더 앞서갈 수 있게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최 이사장은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방향으로 정하고 2023년 10대 역점사업도 선정했다.


먼저 스마트 하수도 사업 추진을 통한 △물 재생 전문공기업으로 도약 △통합 물관리, 환경서비스 수준 향상 △주민친화적 자원환경센터 운영 원년 △재무건전성 우수공기업 실현 △인천 탄소중립 클러스터 활성화 △국내 최초 화이트바이오 실증연구 추진 △개도국 지원 해외 협력사업 추진 △인천환경공단 대표 하수처리공법 개발 △환경자료 빅데이터 구축, 시민정보 제공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성과평가 우수등급 달성이다.

이 밖에도 최 이사장은 인천시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하여 ECO-I 2045 비전을 통해 RE100 가속화 선도, 악취 제로화 실현, 최고의 처리기술 달성이란 중장기적 실현 목표도 수립했다.

최 이사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환경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