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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에서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으세요"

21일까지 당일 구매금액의 30%...1인당 2만원 한도 환급

"강릉 주문진에서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으세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진행되는 주문진 전통시장 중 한 곳인 좌판풍물시장.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동해안 대표 어항인 주문진항 인근 수산물 전통시장 3곳에서 수산물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가 21일까지 진행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환급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살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해당 수산물 전통시장 3곳은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주문진 건어물시장, 주문진 수산시장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1인당 한도는 2만원이며 예산이 소진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종료된다.

환급 방법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영수증 앞면에 점포주 사인과 구입 품목을 기재한 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장을 방문해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영수증 금액에 맞춰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최석림 강릉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로 설 명절을 위해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지역 수산시장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