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씨 자택서 극단선택
이재명 민주당 대표 10일 경기도 방문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예정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닌 전모씨가 9일 오후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전씨가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전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유서 등을 비롯해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기조실장을 역임했던 전씨는 이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다음날인 10일 오전 경기도를 방문해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시흥 전기차 패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와 부천시 등을 차례로 돌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경기편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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